언제 처음 읽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, 읽은 횟수로 따지면 NN회는 아니더라도 N회 정도는 읽었을 것이다. 그만큼 자주 그리고 많이 읽는 책 중에 하나이며, 누가 나에게 인생 책을 묻는다면 3위 안에 꼽을 수 있는 책이다. 책 줄거리는 어머니를 여읜 주인공이 아버지와 살아가다가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어머니와 여동생이 생기게 된다. 겉으로는 화목한 가족처럼 보이지만, 주인공은 새어머니에게 아동학대를 당하며 자란다. 그래서 주인공은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집 근처에 있는 위저드 베이커리라는 빵집에서 빵을 사 먹으며 지낸다. 그러던 어느 날, 여동생이 성폭행을 당했다. 처음에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여동생의 영어학원 강사였으나, 시간이 지날수록 여동생은 증언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. 증언이 달라지..